영재에 대한 이해
가. 영재의 정의
영재교육진흥법 제2조 (정의) “영재”라 함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
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를 말한다.
- ‘영재는 능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성취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자로서, 그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
공헌하기 위해서는 정규학교 교육과정이 제공하는 것 이상의 특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
필요로 한다고 전문가에 의하여 판단되는 자’라고 명시하고 있다(1972년 미국 교육부 Marland 보고서).
- 재능이 드러나지 않지만, 특별한 교육을 받으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사람도
영재로 본다.
나. 영재성의 출현 분야
- 영재성은 수학, 과학, 정보, 음악, 미술, 체육, 무용, 인문사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.
- 미국 교육부는 영재성을 다음의 6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다.
- 일반적 지적 능력(General intellectual ability)
- 특정 교과에 대한 능력(Specific academic aptitude)
- 창의적 사고 능력(Creative or productive thinking)
- 리더쉽(Leadership)
- 예능계 능력(Visual and performance arts)
- 운동신경 능력(Psychomotor ability)
다. 영재의 특성
- 1) 인지적 특성
- 많은 양의 정보를 보유하며, 정보에 대한 기억력이 뛰어나다.
- 수준 높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, 문제해결에 쉽게 활용한다.
-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높다.
- 언어적 발달이 빠르며, 언어적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.
- 정보처리 능력이 탁월하다.
- 사고가 유연하고 사고과정이 빠르다.
-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보다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.
- 집중력이 뛰어나고 불굴의 목표 지향적 행동을 한다.
- 2) 정의적 특성
- 모든 일을 자율적, 자의적, 자발적으로 해 나가는 경향이 높다.
- 남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, 모방하거나 무조건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.
-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나 자아개념이 굳건하고 건전하다.
-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자기가 얻은 해답에 긍지를 가진다.
- 매사에 건전하게 사리판단하고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다.
- 대인관계에서 복잡한 관계에 휘말리는 것을 싫어한다.
- 비교적 과묵하며 화를 잘 내지 않는다.
- 독서의 범위와 지적 취미활동이 다양하다.
- 3) 창의적 특성
- 드문 착상이나 제안으로 부모를 놀라게 한다.
-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좋아하며, 새로운 문제 상황에서도 겁내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 한다.
- 주어진 문제나 감지된 문제로부터 통찰력을 동원하여 새롭고, 신기하고,
독창적인 산출물을 만들어 낸다.
- 4) 영재의 심리·정서적 문제 행동 특성
-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고 과제 집착력이 높기 때문에, 주변 일이나 친구관계에 무관심하기 쉽다.
- 학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흥미를 잃고 공부를 하지 않거나
문제되는 행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.
- 수업시간에 주의 산만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.
- 완벽하게 과제를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.
- 자기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취를 하지 못하면 무기력에 빠지거나 자기 비하, 스트레스에 시달린다.
- 자신감이나 자기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협동이나 타협을 못하기도 한다.